‘’과 ‘므’는 ‘잇닿음’과 ‘끝’, 그리고 ‘많음’과 ‘적음’을 가리킵니다.
‘묻다’는 ‘뭇다’와 같은 뜻으로 (1) ‘여러 조각을 한데 이어서 어떤 것이나 조직 따위를 만들다’, ‘모아서 쌓다’의 뜻으로도 씁니다.
또 (2) ‘작은 것이 큰 것에 들러붙거나 흔적을 남기다’, ‘다른 큰 것의 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거나 숨기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알아내기 위해 말하다’, ‘책임을 따지다’는 큼과 작음, 많음과 적음, 이어짐과 끊어짐 등의 뜻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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