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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천하(孝聞天下)...효(孝)의 소문이 천하에 알려지다

효문천하(孝聞天下)...효(孝)의 소문이 천하에 알려지다

  • 기자명 성흥환 작가
  • 입력 2022.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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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성흥환 선생이 흥천면 남산의 바위에 새겨진 글을 발견한 소회

경기 여주시 흥천면 다대리 남산 8부 능선 서향 능선으로 바위들 중에 효문천하(孝聞天下)의 각자(刻字)가 되어 있는 바위가 있다.

이 글씨는 내가 소년 시절 처음 발견 했을 당시는 그저 그랬다가 고희가 지나면서 다시 찾아 글귀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자상승(師資相承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 學藝(학예)를 이어 전함)이 느끼어 진다.

아! 효라는 것은 이 세상에서만이 들을 수 있다고 하면, 효의 존재는 살아생전이라 하겠다.

그런데 풍우에 희미해져 가는 이 선생님이 각자한 병자년이 어느 시기인지 답답한 끝에 삼가 갑오년(2014) 가을에 이 글을 남기다.

 

 

성흥환(전 한국문인협회 여주지부장)
성흥환(전 한국문인협회 여주지부장)

새겨진 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孝聞天下(효문천하)

奭重(석중)

勸師 李山人(권사 이산인)

丙子八月二十日(병자 팔월 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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