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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 합동결혼식 성료

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 합동결혼식 성료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1.11.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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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동 황제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5쌍의 합동결혼식 거행
​​​​​​​김동수 전 회장 주례사 “산과 물과 같이 행복하길 바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회장 송춘석)는 지난 11일 11시에 여주시 오학동 황제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5쌍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결혼식은 제3·4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수 전 회장이 주례, 이강훈 수석부회장이 사회자로 봉사에 참여하고, 적십자 회원들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동수 전 회장은 주례사로 “산과 물과 같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각자의 길을 가다 인연으로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혼례식의 늦음은 흠이 될 수 없다면서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더욱 가정에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식을 축하했다.

 

송춘석 회장은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는 행사를 못했지만 위드코로나로 완화된 환경속에서 조심스럽게 5쌍의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축복속에 행복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후원해 주신 여주시와 황제웨딩타운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합동결혼식에는 여주지구협의회 임원,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들, 동부봉사관 최윤근 관장, 한흥수 과장, 여주시의회의장 박시선, 여주시청자치행정과장 심경섭,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 권재윤, 여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박지연, 구세군여주영문 사관 남세광, 여성단체협의회장 정미정, 부부 5쌍의 가족 등 최소한의 하객이 참석했다.

5쌍의 부부가 차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입장 할 때마다 하객들은 힘찬 박수로 환호하며 행복을 빌어 주었다. 

화촉점화(금사나눔봉사회 2명), 혼인서약, 성혼선언에 이어 여주대학교 학생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결혼식이 끝나고 송춘석 회장과 9명의 봉사원, 5쌍의 부부와 일부 가족들, 총 29명은 2박 3일간 제주도 신혼 여행지로 함께 떠났다.

봉사원들은 합동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5쌍의 부부들을 안내하며 분주했고 일부 봉사원들은 신혼여행지에서 함께했고 부모를 대신해 어린아이를 돌보는 등 도우미 역할을 해 참봉사로 지역을 보살피는 적십자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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