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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규모 정전, 시민단체 피해배상 요구

여주시 대규모 정전, 시민단체 피해배상 요구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1.1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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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여주 정전 피해에 한전은 피해액 배상하라”

 

지난 9일 한전의 변전소 가스 절연 개폐장치 고장으로 여주시 9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과 피해가 있었다.

이날 사고로 5만 5700여 가구가 피해를 입고 신호등 꺼짐 등 교통불편 56건, 엘리베이터 갇힘 11건 등이 신고됐고 여주시청도 자체발전기를 가동해 업무를 봤으며 병원, 은행, 학교 등 기관에서도 업무에 지장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인 활빈단은 “여주 정전 피해에 한전은 피해액 배상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활빈단은 “한전이 정전 원인을 변전소 설비고장으로 추정하며 일부지역은 부하 절체를 통한 긴급 공급을 진행하고 여주시의 자체 발전기 긴급 가동 등으로 12시 정오 넘어 복구됐다”며  “5만 3천여 세대, 식당 등 영업업소의 피해액과 관공서·학교·회사·병원· 은행 등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손해배상액을 한전에 청구하라”고 여주시에 요구하고 차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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