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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농협, 소외계층 김장나눔 ‘훈훈’

여주 북내농협, 소외계층 김장나눔 ‘훈훈’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1.11.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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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부모임과 이장협의회 1천여포기 김장 나눔 실천

 

여주시 북내농협(이호수 조합장)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여성단체 회원과 북내면이장협의회와 김장 1000여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8월부터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를 수확해 김장을 담근 것으로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200여 곳에 전달함으로써 농협이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는 배추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북내면 여러 곳의 도움으로 무사히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 씨(태국)는 “매년 농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어 고맙고, 농협이 있어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호수 조합장은 “매년 정성껏 재배하고 김장까지 해서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북내농협 여성단체와 북내면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며 고생하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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