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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아름다운 정원을 한 곳에서 만나요

여주의 아름다운 정원을 한 곳에서 만나요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1.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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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그린 정원 그림 전시회 9월 12일까지 열려

여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그린 여주의 아름다운 정원 그림들이 ‘정원 산책’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과 여주미술관(관장 박소윤)이 주관·기획하고 여주시교육지원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여주시청과 여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점봉동 여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개막행사 없이 열린 전시회 첫날에는 여주시교육지원청 이명신 교육장과 박소윤 여주미술관장, 여주시산림조합 이후정 조합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이한범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회 추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정 조합장은 “여주지역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을 열면서 많아야 200여점이 제출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453점의 작품이 출품돼 깜짝 놀랐다”며 “오늘 가을에도 공모전을 열어 여주의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신 교육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에 비친 아름다운 여주의 정원 풍경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많이 위축됐는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여주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여주시산림조합과 여주미술관이 마련한 제1회 여주 아름다운 정원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접수된 작품들 중에 엄선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출품작 중 우수한 작품 20점에는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지역 국회의원,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의장, 여주시교육장의 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박소윤 여주미술관장은 “아이들의 작품이 매우 신선하고 독창적이어서 매력이 있다”며 “한 곳에서 여주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미술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여주미술관 여주시 세종로 394-36 ☎031-884-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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