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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힘 작가의 한국말로 하는 인문학(42)

최새힘 작가의 한국말로 하는 인문학(42)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21.07.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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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은 힘부림

 

사투리에서 ‘힘’을 ‘심’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부름은 ‘힘’이 ‘심’으로 변한 말로 남을 시켜 대신하게 하는 일로 결국 ‘다른 사람을 나의 힘으로 부리는 것’입니다. 

최새힘 작가
최새힘 작가

모든 사람이 평등해진 오늘날은 목표를 같이하는 사람에게 동의를 구하여 협력하는 것만이 옳은 방법일 뿐 달리 억지로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하면 큰일이 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전체의 일부를 공유하는 사람을 두고 영어에서는 파트너(partner)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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