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으로 건강을 다지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지난 3일 여강길 9코스(너른들길)에서파란 봉투를 들고 걷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파란 봉투를 든 마라토너들은 여주마라톤클럽(회장 강태형) 회원들로 이 클럽은 지난 4월 6일 비영리법인 여강길과 업무협약을 통해 여강길 9코스(너른들길) 관리를 자처한 후 틈틈이 여주 남한강 천남공원에서 당남리섬까지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키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당남리섬 주차장에서 4명 1개조로 쓰레기수거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건강을 생각해서 달리기 모임에 들어왔는데 이런 기회를 통하여 건강과 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 같아서 아주 고맙고 즐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여주마라톤클럽 강태형 회장은 “앞으로 여강길 환경정화는 물론 여주시민은 물론 타 지역의 달림이 가족들에게 홍보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여강길 환경정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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