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히 영수함’, ‘정말’에서 정이 한자 正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정 가겠다고 하면 가라’와 같이 굳은 마음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동’이 색동저고리와 같이 ‘다른 것이 서로 붙음’을 뜻하므로 저고리의 ‘동정’은 단단하게 붙은 것을 뜻합니다.
마찬가지로 ‘쭉정이’는 ‘죽졍이’나 ‘죽정이’로 썼는데 ‘정이 죽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강이’도 ‘단단하고 긴 부분’의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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