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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힘 작가의 한국말로 하는 인문학(32)

최새힘 작가의 한국말로 하는 인문학(32)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21.05.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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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와 어렵다

 

쉽다는 숨을 쉰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세상에 숨 쉬듯 하는 일은 숨을 쉬는 것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은 차올라 숨을 쉬는 일도 쉽지 않게 됩니다.

최새힘 작가
최새힘 작가

 

사람이 사는 일은 숨을 쉬는 일을 빼고는 모두 시간과 수고를 들어야 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고 또 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어려움이 없는 지속적인 쉼은 지루할 뿐 기쁨을 담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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