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자르거나 켜는 톱도 있지만 먼저 손발톱을 부르는 말이었을 테고 모래톱에도 이 말이 들어있습니다.
톱은 ‘긁음’의 뜻입니다.
삼을 삼을 때 짼 삼의 끝을 가늘고 부드럽게 하려고 ㄷ자로 생긴 금속에 나무로 손잡이를 달아 甘(감)자처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것이 삼톱입니다.
삼톱으로 누르고 긁어서 훑는 것을 톺다라고 합니다.
그러니 톺아보기는 철두철미하게 끝까지 살펴본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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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거나 켜는 톱도 있지만 먼저 손발톱을 부르는 말이었을 테고 모래톱에도 이 말이 들어있습니다.
톱은 ‘긁음’의 뜻입니다.
삼을 삼을 때 짼 삼의 끝을 가늘고 부드럽게 하려고 ㄷ자로 생긴 금속에 나무로 손잡이를 달아 甘(감)자처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것이 삼톱입니다.
삼톱으로 누르고 긁어서 훑는 것을 톺다라고 합니다.
그러니 톺아보기는 철두철미하게 끝까지 살펴본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