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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강길을 완주한 3인 화제

아름다운 여강길을 완주한 3인 화제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1.02.04 20:19
  • 수정 2021.02.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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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윤, 채광식, 유흥식 여강길앱 설치 후 전코스 완주

여주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여강길 전 코스 118.8km를 완주한 여주시민들의 애향심이 전해져 추운 날씨에도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 3일 여강길 홈페이지에는 여강길 전코스를 완주한 박제윤, 채광식, 유흥식 씨의 완주 사진이 올라왔다.

서로 친구사이라는 이들은 남한강 물길따라 6일간 하루에 20km씩 여강길을 걸으며 때로 겨울비도 맞고 펑펑 내리는 눈도 만났지만 같이 걷는 친구가 있고, 넉넉히 품어주는 ‘여강’이 있어 포근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의 소중한 자산인 여강길은 기존 상류지역에서 하류까지 11개코스가 2020년 하반기 개통되었고 여강길 앱을 통해 전구간을 완주한 사람은 4일 현재까지 17명이다.

아쉬운 것은 여주시의 보물이지만 정작 13번째까지 여주시민들은 없었고 이번에 이들 3인이 여주시민으로 처음 완주를 기록한 것이다.

채광식 전 여흥동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소한·대한 추위가 얼굴을 따갑게 때려도 여강의 물결은 햇빛을 받아 싱싱한 고기 비늘 마냥 번쩍거리며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라며 “어머니 같은 ‘여강길’을 소중하게 한 발 한 발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역사며 보물이었습니다.”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적었다.

한편 여강길완주자에 대해서는 사무국에 인증후 완주증, 완주뱃지, 코스핀버튼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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