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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화장장에 대한 여주시의회 입장문(전문)

이천시는 여주시민의 간곡한 당부를 뿌리치고 수정리 산 11-1번지를 이천시 화장시설 최종부지로 확정하였다. 이에 여주시민은 분개하였고, 이천 화장장 입지 반대 범 여주시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강력히 항의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수정리 설치계획을 강행할 의사를 밝히면서 여주시와 이천시 간의 지역갈등이 고조되고 반대운동은 확산일로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해당마을 이장은 늦게나마 상황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수정리 마을대동회를 통해 입지공모 철회를 결정하였다. 공식적인 철회서도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천시립화장시설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이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을 존중하여 부지선정을 철회하여야 할 것이다. 이천시장도 더 이상 여주시와의 갈등을 조장하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강행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여주시민은 이천시 주민들의 진정성을 믿으며, 그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 이천시 수정리 주민들의 철회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이다. 비온 뒤 땅이 굳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여주시민과 이천시민의 형제애가 다시 확인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여주시의회는 여주시민의 심정을 이해하고 대변할 것이다. 아울러 이웃지간인 여주시와 이천시가 상생하며, 신의성실로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도 추진위가 수정리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추진위가 현명하고 올바르게 결정해 줄 것으로 믿으며 조속한 부지선정 철회발표를 기대하는 바이다.

 

2020년 10월 21일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

편집국  yeoju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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