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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노규남 여주시 능서면 번도5리 이장

미니인터뷰- 노규남 여주시 능서면 번도5리 이장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1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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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능촌에서 만난 사람

훈민정음 반포 574돌을 기념해 사농 전기중 서예가와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의 함께 만든 한글서예작품 574점을 전시하는 ‘나랏글 574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능서면 번도5리에서 열렸다.
구능촌으로 불리는 번도5리 너른 들녘과 마을 길에 전시된 작품을 거두던 날 현장에서 만난 노규남 여주시 능서면 번도5리 이장과의 짧은 인터뷰를 전한다.

 

노규남 여주시 능서면 번도5리 이장

△이장호 기자 올해 한글날 능서면 번도리에서 이것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이것을 할 때 마을 분들과 이장님이 동네 분들이 어떻게 참여하셨는지 듣고 싶어서요.

▲노규남 이장 처음에는 마을회관만 빌려주는 것으로 알고 찬성을 했어요. 퍼포먼스를 하신다고 하셔서 사실 여기가 번도5리고 마을이름도 구능 마을이거든요. 세종대왕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문화재청이나 국방부 때문에 많은 혜택을 못 받았죠. 다른 동네 보다요.  

이것을 이렇게 해놓으니깐 많은 주민들이 협조해주셨어요. 그중에 한두 분은 이런 걸 쓸데없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대체적으로 동네 분들이 많이 협조해주셨어요.

제가 뭘 해 봐야겠다고 하면 동네어르신들이 하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동네 청소도 깨끗하게 해 달라면 어르신들이 저를 보고도 도와주시고 동네에 들어오는 큰 행사여서 동네 어르신들께서 거의 다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장호 기자 행사기간에 많은 분들이 왔다가셨잖아요?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 하신 말씀 들으셨어요?

▲노규남 이장 처음에는 왜 논 바닥에 하는지 저도 의아하게 생각했거든요. 10일 날 오신 분이 아마 세계에서 논에다가 이렇게 멋있게 한 것은 처음 일 거라고 세계 최초일거라고 대단한 칭찬을 해주셨거든요. 우리 마을이 엄청 살아나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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