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비상이 걸렸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의하면 올해 연탄봉사(후원)신청 현황이 2019년 대비 60.1%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어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사랑의연탄나눔 여주시지부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36.5℃」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여주 지역의 연탄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는 저소득 소외계층 162가정에 총 55,150장의 연탄을 배분하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연탄에 대한 후원과 봉사 문의가 부쩍 줄어들었다.

여주시 사랑의 연탄나눔 36.5℃는 코로나 19 전염에 대비하여 전국 사랑의 연탄나눔 지부와의 워크숍을 통해 연탄봉사 진행 시 준수해야 할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안전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가 심각해져 단체봉사활동이 어려워질 경우 연탄배송 업체를 통한 배분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기업, 단체, 모임, 개인의 적극적인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최근 여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으로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하여 어른들에게 귀감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다.

△귀여운어린이집, △꽃누리어린이집, △또래어린이집, △리치빌어린이집, △베이비아이누리어린이집, △사과나무어린이집, △사랑스런어린이집, △선재어린이집, △세종어린이집, △아가랑어린이집, △알곡어린이집, △여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 △열린사랑어린이집, △예림어린이집, △이레어린이집, △조은어린이집, △호반어린이집, △훈민어린이집, △금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깊은샘유치원, △능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능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세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여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천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가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