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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으로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주시”

“곤충으로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주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07.27 08:26
  • 수정 2020.07.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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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곤충산업팀

인류의 미래 식량산업으로 기대되는 곤충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 선도자를 꿈꾸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팀.
건강보조식품을 넘어 식량산업으로 여주시를 곤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에 나선 사람들을 만나 곤충산업의 전망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면의 게재 내용은 실제 발언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은 유튜브 <여주신문TV>에서 볼 수 있다.

왼쪽부터 ▲김범종 농업연구사 ▲이화영 곤충산업팀장 ▲이미혜 농촌지도사

=이장호 기자(이하 이장호) 안녕하세요. 여주신문 이장호입니다. 요즘 여주시에 가장 핫한 아이템 중에 하나가 곤충산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팀을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본인들 소개를 직접해주시지요.

=김범종 농업연구사(이하 김범종) 안녕하세요. 저는 곤충산업팀에서 축산기술지도업무와 곤충기술지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연구사 김범종입니다. 고맙습니다.

=이화영 곤충산업팀장(이하 이화영)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곤충산업팀에서 곤충산업총괄업무를 지위하고 있고 특작업무 버섯전문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곤충산업팀장 이화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미혜 농촌지도사(이하 이미혜)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곤충산업팀에서 곤충과 미생물연구를 맡고 있는 농촌지도사 이미혜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장호 세분 다 곤충관련 업무 하시는데 보니깐 축산, 미생물, 버섯까지(하고 계신가요?) 그러면 곤충산업팀에서 하고 있는 일이 그런 부분(축산, 미생물, 버섯) 까지 인가요? 

=이화영 그렇죠.

=이장호 우선 곤충산업,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여주시에서 하고 있는 곤충산업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화영 여주시 곤충산업 정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시에서는 사실 여러 가지 규제에 묶여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인 산업을 발굴하려고 적극 노력을 했고요. 그것을 일환으로 곤충산업이 가장 맞다고 부합이 돼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도 7월1일자로 곤충산업팀도 발족을 했고요. 사실 곤충 산업법에서 얘기하는 것은 가장 큰 범주로 봤을 때 식용 곤충, 사료용 곤충, 환경정화용 곤충, 체험용 곤충 등 여러 가지 곤충이 법에 나와 있습니다. 여주시는 우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큰 테마의 세 가지 방향은 식용, 사료용, 체험용 곤충을 생각하고 있고요. 식용곤충으로는 굼벵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흰점박이꽃무지풍뎅이의 유충을 가지고 식용으로 하고 있고요. 동의보감에서도 양의 성분이 가장 우수 하다는 형태의 약성이 있기 때문에 식용 쪽으로 하고 있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으로 인정이 되어 있는 이런 곤충류를 주도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료용 곤충 쪽에서는 ‘동애등에’라고 하는 파리의 유충, 흔히 구데기 라고 표현하면 될 겁니다. 동애등에 유충이 성분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단백질 함량이 높고요. 수산진흥원이라든지 각종 연구부분에 있어서 항생물질들이 있어서 어류의 사료, 축산 쪽에서도 한돈 쪽과 양계 쪽 사료로 개발이 완료가 되어 있고 시판되고 있습니다. 여주시에서도 동애등에와 관련된 사료용 곤충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요. 

체험 쪽으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특히 아이들, 학생들이 체험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거든요. 더군다나 체험용 곤충은 아이들이 정서함양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저희가 향후에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 산업이 점점 발전이 된다고 하면 3, 4년 후에는 곤충페스티발을 여주시 자체적으로 열어서 아이들한테도 곤충을 만날 수 있다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드립니다.

=이장호 법에서는 대략적으로 4개중에 3개 분야를 여주시에서 하고 있는 거네요. 

=이화영 법에서는 종류가 더 많습니다. 그중에서 설명 드린 게 4가지 정도 말씀을 드린 거고요. 여주시에는 큰 형태로 3가지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사료부분은 축산부분에도 적용을 하고 있나요?

=김범종 이미 동애등에 활용한 분말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장호 지역축산농가에도 되고 있나요?

=김범종 여주에 지원된 적은 없지만 향후에는 저희가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장호 기존의 사료하고 변별력이 있나요?

=김범종 보통 동애등에는 항생물질을 많이 분비한다고 해서 면역력 향상과 또한 최근에 얘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가지고 체험한 것은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아는 분야 중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 체험분야인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벌레를 파는 건 아니잖아요. 상품가공을 해가지고 여주시에서 식용화 되서 상용화된 제품이 있나요?

=이화영 네~ 있습니다. 여주시에서는 비영리단체로 해서 여주시곤충사업연구회라고 하는 조직이 작년도 곤충산업 발족과 동시에 같이 만들어져 있고요. 그 외에 협동조합으로 해서 3개 영리법인 단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리법인단체에서는 본인들의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해야 하는 영리목적이 있기 때문에 현재 엑기스, 환, 스틱형태의 제품, 선식, 누룽지 제품 등 나와 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은 별도의 식용곤충과 관련된 굼벵이 사료는 전문그룹과 여주시와 공동연구 개발해서 빠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도 상반기쯤에 특허출원을 할 겁니다. 이렇게 특허출원된 먹이원을 가지고 생산된 굼벵이를 여주시 브랜드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고 사전작업으로써 올해 식용곤충 ‘더 이로웜’, ‘여주나라곤충대왕’ 브랜드는 체험 쪽, ‘워미얌’ 사료용 곤충으로 해서 총 4종의 8권의 상표출원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장호 축산 사료로 이용한다고 했는데 이미혜 선생님이 하시는 미생물 쪽에서는 곤충이 어떤 걸 하는 건가요?

=이미혜 저희는 곤충이 하는 분변토나 이런 걸 가지고 자원 재활용 할 수 있겠음 미생물을 첨가해서 퇴비화를 만들거나 아니면 곤충의 특수먹이원을 만들 때 미생물이 들어가서 특수먹이원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말씀 들어보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네요.

=전체 저희 팀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장호 저희가 곤충 식용하면 생각나는 건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 칸에 공급하던 바퀴벌레로 만든 바 같은 것... 굼벵이 같은 경우는 아직까진 건강보조식품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앞으로 그 단계를 뛰어 넘어서 식용화도 가능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팀원전체 네~ 맞습니다.

=이장호 여주시 말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이런 연구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나요?

=이화영 제가 알기에는 광역단체장 쪽에서는 있는데 일반 시·군 지자체 쪽에서는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처음이고요. 전국 지자체로 따지면 3번째 정도 됩니다.

=이장호 전국 전체로 봤을 때는 3번째고 기초자치단체로 봤을 때는 첫 번째가 되는 거네요.

사실은 곤충산업하면 수년 전에 약간 일부에서 좋은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왜곡되게 사업 쪽인 목적으로 하다가 투자해서 손해를 보신적도 있는데 그런 말씀 들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이화영 곤충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을 투자해서 고소득을 올리려고 하는 과대광고에 의해 귀농하셔서 손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추진할 때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정확한 데이터와 정보를 얻어서 사업을 펼쳐야 하는데 막연한 정보에 의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왜곡된 이야기를 듣고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깐 상당히 어려웠던 점이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지금도 곤충산업이 넉넉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여주시에서 봤었을 때는 향후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맞겠느냐? 했을 때는 당연히 맞거든요. 1% 가능성만 있어도 추진 해봐야 하는 부분인데... 현재에서 저희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자치단체에서 전체적인 곤충의 대한 분석과 데이터화해서 산업화로 이끌어가는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이고 협동조합이 됐든 단체들은 자생적으로 이사업을 해봐도 되겠다면 협업하면서 상생하는 그런 형태로 추진하면 분명히 승산은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이것을 추진할 때 무조건 하지 마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곤충산업팀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은 상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장호 귀농하시거나 여주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면서 곤충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팀으로 먼저 문의를 하셔서 자문을 받거나 도움을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앞에 있는 게 여주에서 곤충산업팀 하고 같이 도움을 받아서 농가에서 생산을 한 제품들이죠? 

=이화영 네~ 맞습니다.

=이장호 제일먼저 저희가 봤을 때 저희 어렸을 때 장날에 먹었던 번데기 같은 게 뭔가요?

=이화영 이게 굼벵이입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흰점박이꽃무지풍뎅이 유충를 건조해서 가공한 제품이고요. 과자처럼 맛있고 맥주안주로도 참 좋습니다. 일명 농촌진흥청에서 꽃벵이라고 하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들어 본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보는 흔히 보는 액체인데요. 이것은 무엇으로 만든 건가요?

=김범종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이용해서 과일과 함께 건강원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식품제조허가를 받아서 현재 시판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장호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다양한데요. 이것은 알약 같이 되어있는데요.

=이화영 환입니다.

=이장호 이것은 뭔가요?

=김범종 뜯어서 직접 드셔보시죠?

=이미혜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홍삼 제품처럼 먹기 간편하게 1일 1포씩 해서 먹는 기능식품입니다. 

=김범종, 이미혜 드셔보세요.

=이화영 건강보조식품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드셔보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거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장호 어! 괜찮네요. 비릿하거나 그런 느낌이 없고 홍삼 제품처럼(먹기 편하네요.) 이거는 분말인데 어떤 건가요?

=이화영 미숫가루처럼 만드는 거구요. 엑기스를 추출해서 농축분말로 넣은 건데요. 저 같은 경우 선식으로 나온 제품은 오늘 아침에도 먹었습니다.

=이장호 선식이네요. 식용부분에 여주시에서 참여하고 있는 농가들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범종 곤충산업에 사육 신고 된 농가는 22농가정도 되고 있습니다.

=이장호 22농가에서 각기 다른 걸 하고 있는 건가요?

=김범종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사육이고, 장수풍뎅이 동애등에 등 여러 가지 곤충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아까 말씀하셨던 축산분야 쓰이고 있는 동애등에 같은 경우 여주에서는 얼마나 사육하고 있습니까?

=김범종 사육 신고는 3농가정도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앞으로 조금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장호 사실은 ‘꽃벵이’란 말씀 듣고 나니깐 ‘많이 들어본 상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료부분으로 쓰이는 부분은 축산농가에서 실제 사용하셨던 농가에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범종 아직까진 가격이 많이 비싸다 보니깐 많이 급여해보진 않으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지원 산업으로 해서 양돈, 양계 분야에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장호 현재로써는 아직까진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지는 않는 거네요.

=김범종 하지만 농촌진흥청이라든지 각종 대학교에서 많은 시험을 거쳐서 동애등에 분말이 면역력 향상이라든지 질병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이용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농가에서 이렇게 제품으로 하려면 상당한 투자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개별 농가에서 다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따를 것 같은데요. 여주시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화영 그래서 사실은 저희가 방향성을 봤을 때는 개별 농가들에게 모든 것을 다 지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협동조합, 단체, 법인을 통해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고요. 내년에 관련된 농촌진흥청 국도비 사업들, 경기도 농업기술과 관련된 도비 사업들, 최대한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고요. 그외에 자율공모 사업도 있다고 하면 관련된 단체들한테 사전에 자료를 받아서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겠끔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곤충 중에서 가장 친숙한 곤충이 벌이죠. 여주시에서 양봉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양봉을 하시는 분들도 곤충산업팀에서 같이 협업을 하시는 건가요?

=이미혜 네 그렇습니다. 여주시에 양봉농가는 135농가들이 있습니다. 양봉은 거의 모든 상품들이 기능성으로 다 개발된 상태이고요. 그에 비해서 동애등에,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같은 곤충은 사용 농가가 22농가 밖에 안 된다는 것은 10년 정도의 시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기도내 시·군 보다도 많은 늦은 편이긴 합니다. 경기도 내에서 곤충농가 성장률이 3%로 라고 하면 여주는 5% 정도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조금 더 지나면 양봉이랑 똑같이 곤충의 한 종류로써 같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화영 부연설명을 좀 드리자면 저희 팀에서 올해 경기도에다가 별도의 제안사업을 올린 게 하나 있어요. 화분떡 만드는 사업인데요. 그 부분을 자체적으로 농업인들과 서로 고민을 해서 사업제안을 해서 확정이 되었습니다. 내년도에 경기도비로 여주시에 우선적으로 사업을 받을 수 있겠음 공모에 확정이 됐단 말씀 드립니다.

=이장호 이화영 팀장님께 최근에 좋은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전국 최초의 버섯분야 최고전문가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분야였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화영 우선 감사드립니다. 곤충산업팀을 만든 것이 1년 정도 되었지만 제가 25년 정도 공무원 경력을 가지면서 아직까지 끈을 놓지 않고 가고 있는 부분이 특용작물 분야 중에서도 버섯분야 입니다.

버섯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던 초년병 공무원 시절에 버섯을 알기 위해서 종자관리사자격증도 취득했고 균을 다루는 식물보호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서 얘기 할 때 현장감 있게 말씀을 나누려면 저 또한 현장감 있어야겠기에 별도의 버섯재배사를 임대받아서 농사도 짓고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들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처음 입사 했을 때는 꿈이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이 너무 잘하시는걸 보고 매일 혼나기만 하고 그랬었다가 나는 언제쯤 대선배님처럼 열심히 잘할 수 있을까 하고 그 꿈을 가지면서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요. 이번에 저같이 맨 처음 생각했던 신규지도사들, 연구사들, 이론적으로 밖에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전문가에 속해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서 이 친구들과 멘토, 멘티 역할을 주어서 앞으로 현장에서 잘할 수 있게 가르치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하는 호칭으로 선정 되었다는 말씀드리고요. 대부분의 연구하시는 분들이나 학계에 계시는 분들이 멘토의 역할을 많이 하시는데 농촌지도사로서는 버섯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제가 선정 되었단 말씀 드립니다. 선정이 되서 많이 기쁘고요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장호 앞으로 여주시 곤충산업팀을 이끌면서 또 동시에 전국에 버섯분야 신규 지도사들에 대한 기술교육도 해주시는 거네요. 여주시에는 손해 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웃음) 

아직까진 사실 곤충산업이라고 하면 낯선 부분이 있습니다. 곤충산업에 대한 이해와 새로 귀농을 하시거나 농업인 중에 곤충산업분야에 진입하려는 분들을 위해 홍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화영 곤충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사실 우리 어르신부터 해서 가장 많이 친숙하게 드시고 활용했었던 게 메뚜기도 많이 드셔 보셨을 거고, 누에고치로 해서 나왔던 번데기도 많이 드셔 보셨을 거예요. 더군다나 곤충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다른 지자체 같은 부분은 체험 위주로 해서 페스티발, 축제를 통해서 곤충을 알리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여주시 정책방향은 약간은 다릅니다. 실제 농업인들의 소득이 될 수 있게 산업화로 갈수 있는 것에 대해 진행하는 게 여주시의 곤충산업에 대한 목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른 지자체 10년 이상 걸려야 한다고 하지만 저희는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이걸 앞당겨서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국신문의 보도를 보면 선도적으로 앞서 갔었던 지자체와 1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보도된 내용을 보고 저희 팀 직원들은 많은 고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1년 동안 노력한 증거와 결과라고 볼 수 있었거든요. 성급하게 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정도를 갈 것이고 한 단계 한 단계 두드려 가면서 앞으로 곤충산업이 여주시가 메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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