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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국민총행복’ 지수 주장

이항진 여주시장, ‘국민총행복’ 지수 주장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06.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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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위한 정책에 지방과 중앙정부가 함께해야”   

“행복에 대해 지금까지는 개인의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행복 정책도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슬로건을 주창하는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1일 전남 고창에서 열린 제4차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이하 행복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행복정책아카데미에서 ‘국민총행복’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행복정부협의회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국내총생산’ 중심의 물질적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총행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전국 36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행복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은 상임회장인 김승수 전주시장 등 15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정책 추진 촉구 공동선언문’ 채택에 함께했다.

행복정부협의회는 코로나19로 경제성장 중심보다는 국민 복지와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을 국민행복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주민복지정책을 이끄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을 피력하고, 지방분권과 자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국민총행복기본법 제정 촉구, 국민총행복위원회 구성과 행복특임장관 신설, 행복세 도입 등 대정부 제안을 도출했다.

한편 행복정부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청와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구체적인 정책 목표와 실천 과제 등을 마련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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