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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멈추고 있다올해 태어난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산북면, 1월에 한 명 태어난 강천면, 2019년 3명 태어난 북내면 등 심각

특집 여주시 인구문제 3

□ 지역별 출생등록현황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다

지난해 여주시 북내면에서는 10달 동안 아이울음이 들리지 않았다. 면 전체에서 아이가 태어난 달은 5월에 2명과 8월에 단 한명으로 1년을 통틀어 출생등록이 된 아이가 3명뿐이었다. 올해 들어 산북면에는 4월까지 아이가 1명도 태어나지 않았다. 강천면은 1월에 1명 출생등록이 되고 지금까지 멈췄다.

2020년 4월 말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의하면 여주시에 1월에 46명, 2월에 52명, 3월에 50명, 4월에 51명이 출생등록을 했다. 이 기간 읍면동별로 출생등록을 살펴보면 △산북면 0명 △강천면 1명 △북내면 3명 △점동면 3명 △금사면 5명 △능서면 7명 △흥천면 7명 △대신면 8명 △중앙동 27명 △가남읍 31명 △여흥동 39명 △오학동 68명으로 모두 199명이 출생등록을 했다.

□ 연령별 인구현황

=1961년생 2400명, 2020년생 557명

우리나라의 2019년 합계출산율이 0.92명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는 1970년 출생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가장 적은 수치다. 이와 다르게 전쟁 직후와 1970년 중반까지는 출생자가 많았다.

여주의 경우에도 올해 육순을 맞는 1961년생들은 여주시 연령별 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2400명이나 된다. 그 다음은 △1963년(57세) 2173명 △1960년(60세) 2147명 △1962년(58세) 2131명 △1959년(61세) 2069명 △1958년(62세) 2056명 △1965년(55세) 2038명 △1969년(51세) 2022명 등으로 많은 인구수를 기록했다.

반면 만 85세 이상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인구를 기록한 해는 2020년 올해로 557명이다. 이는 1936년 출생한 만 84세 560명보다 3명 적은 수다.  이어서 △2019년(1세) 595명 △2018년(2세) 603명 △1937년(83세) 622명 △1938년(82세) 654명 △2017년(3세) 718명 △1940년(80세) 754명 △2016년(4세) 761명 △1939년(81세) 806명 △2015년(5세) 807명 △1946년(74세) 830명 순이다.(2면의 표 참조) 

□ 지역별 평균연령

=금사면 여성 56.6세로 가장 높아

초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농촌 면지역에는 대부분 평균연령이 50대를 넘어섰다. 금사면의 경우 평균 연령은 54.9세로 가장 높았고, 남성 평균연령은 53.4세이고 여성 평균연령은 56.6세다.

금사면 전체인구 2969명 가운데 여성은 1431명이고, 이 가운데 50세이상이 1012명으로 70.72%를 차지했다. 20~49세까지 여성이 304명으로 21.24%이고 19세 이하는 115명에 불과한 8.04%이다.

=오학동 지역평균 39.6세로 가장 낮아

가장 평균연령이 낮은 지역은 오학동으로 평균연령 39.6세, 남자평균연령 38.7세, 여자평균연령 40.5세다. 가장 높은 금사면에 비해 평균연령이 15.3세가 낮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농촌의 면지역은 평균 52세 이상이었고 도시지역인 동과 읍지역은 46세 이하였다. 평균연령이 낮은 지역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학동 남성 38.7세 여성 40.5세 평균 39.6세 △중앙동 남성 40.7세 여성 42.9세 평균 41.8세 △여흥동 남성 42.7세 여성 44.5세 평균 43.6세 △가남읍 남성 45.0세 여성 47.2세 평균 46.0세 △능서면 남성 50.8세 여성 53.4세 평균 52.0세 △강천면 남성 51.1세 여성 54.4세 평균 52.7세 △북내면 남성 50.8세 여성 54.9세 평균 52.8세 △산북면 남성 52.3세 여성 53.6세 평균 53.0세 △점동면 남성 51.2세 여성 55.6세 평균 53.3세 △흥천면 남성 52.1세 여성 55.5세 평균 53.7세 △대신면 남성 52.0세 여성 56.0세 평균 53.9세  △금사면  남성 53.4세 여성 56.6세 평균 54.9세

=수원영통 36.8세, 이천시 41.3세
=대한민국 42.8세, 여주시 46.3세

2020년 4월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42.8세다. 1978년 태어난 사람들이 평균 나이인 것이다. 남자평균은 여자평균보다 2.3년 적은 41.7세이고 여자평균연령은 44세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평균연령이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평균연령이 46.4세이고 남자는 44.5세 여자는 48.3세이다. 가장 젊은 곳은 신생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로 평균연령 37.1세로 전라남도보다 9.3세나 젊다. 남자평균연령은 36.5세이고 여자평균연령은 37.7세다. 출생연도에 비유하면 전라남도는 1974년생이고 세종특별자치시는 1983년생인 셈이다.

경기도 평균연령은 41세이고 남자 40.2세 여자 41.9세다. 경기도 시군구 가운데 가장 젊은 곳은 수원시 영통구가 평균연령 36.8세로 세종특별자치시보다 젊었다. 영통구에 거주하는 남자들의 평균연령은 37.5세이고 여자평균연령은 36.8세였다.

영통구 다음은 △화성시 37세, △오산시 38세, △시흥시 39.1세, △용인시 수지구 39.5세, △김포시 39.6세 △용인시 기흥구 39.6세였다. 반면 가장 연령이 높은 곳은 가평군으로 49.1세다.

여주시는 평균연령 46.3세로 남자는 45.2세 여자는 47.5세다. 경기도에서 여주시보다 높은 평균연령을 보인 곳은 연천군 48.1세, 양평군 48.5세, 가평군 49.1세로 3곳뿐이다. 이웃 이천시는 평균연령 41.3세로 여주시보다 5세가 낮았다. 이천시 남자평균연령은 40.3세 여자평균연령은 42.3세다.

□ 세대구성

=여주시 세대의 66.47%가 1~2인 세대, 3인 세대 이상 겨우 1/3

여주시가 닥친 인구절벽 위기는 세대원수별 세대 수를 살펴보면 더욱 극명하다. 여주시 전체 5만685세대 가운데 혼자만 사는 1인 세대는 2만729세대다. 이는 전체세대수의 40.90%에 해당한다. 2인 세대는 1만2962세대로 25.57%이다. 1인 세대와 2인 세대를 합하면 3만3691세대로 66.47%에 해당한다.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을 고려할 부분이 있지만, 부모가 아이 하나나 둘을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세대는 이제 3분의 1 정도인 셈이다.

여주시의 세대원수별 세대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인 세대 2만729세대 40.90% △2인 세대 1만2962세대 25.57% △3인세대 7823세대 15.43% △4인세대 6208세대 12.25% △5인세대 2108세대 4.16% △6인세대 588세대 1.16% △7인세대 192세대 0.38% △8인세대 57세대 0.11% △9인세대 6세대 0.01% △10인세대이상 12세대 0.02%

=강천면 혼자사는 세대 51.61%, 금사면 3인세대이상 20.72%

평균연령이나 연령별구성처럼 세대원수도 지역별 차이가 확연했다. 

1인 세대가 가장 비율이 높은 지역은 강천면으로 51.61%고, 가장 낮은 지역은 오학동으로 32.57%였다. 2인 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점동면으로 32.94%며, 중앙동이 21.92%로 가장 낮았다. 3인 세대가 가장 많은 곳은 오학동으로 43.60%로 출생등록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금사면으로 20.72%다. 

4인세대 비율이 높은 지역은 중앙동으로 18.23%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금사면으로 5.85%였다.

여주시 읍면동 가운데 1인이나 2인 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사면으로 79.28%로, 자녀들과 함께 살것으로 추정되는 3인 이상 세대는 20.72%에 불과했다. 반대로 오학동은 1~2인 세대 비율이 56.40%며, 세대원이 3인 이상은 43.60%로 가장 높았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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