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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중교통 관문에 열화상카메라로 코로나-19 유입 차단 ‘총력’

여주시, 대중교통 관문에 열화상카메라로 코로나-19 유입 차단 ‘총력’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3.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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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는 이항진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주역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주요관문에 3월 2일 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상황 해제 시까지 방역망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열차(첫차~막차) 시간 동안 운행되며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통상 37.5도가 넘으면 경보음을 알려주고, 경보음이 울리면 근무자가 체온을 재측정하여 발병지 방문이력 등이 있는 자는 보건소 담당자에 통보하고,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여주역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 2회 이상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터미널 등과 연계되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해서도 소독을 빠짐없이 실시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대왕릉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은 3월 둘째주가 되면 같은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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