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민선 체육회장 선거로 관심을 모았던 여주시체육회 제2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3번 채용훈(58) 전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주종합운동장의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선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견발표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투표로 치러졌다.
선거는 읍·면·동체육회장과 22개 종목단체장, 17개 종목단체 대의원 등 총 선거인 162명 중 151명이 투표에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표결과 기호 1번 이규동 후보 21표(14%), 기호 2번 김종운 후보 36표(24%), 기호 3번 채용훈 후보 94표(62%)를 득표했다.
채용훈 당선자는 “첫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발로 뛰며 체육인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여주시 체육 발전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체육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채용훈 당선자는 △여주군육상경기연맹 회장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 부회장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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