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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학동 김장김치 나눔축제” 성황리 개최

“2019 오학동 김장김치 나눔축제” 성황리 개최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1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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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김장하고 기부도 하고 지역농산물도 사주는 축제

 지난 16일,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석희, 추성칠)는 오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학동 이웃간 관계성 회복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오학동 김장김치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된“2019 김장김치 나눔축제”는 지난 14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학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하여 오학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오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오학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오학동 체육회, 오학동 방위협의회, 오학동 발전위원회 등 오학동 각 단체 회원들과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 직원들을 비롯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까지 힘을 보탰다.  

김장김치 나눔축제는 오학동민 및 오학동 1인 1나눔계좌 갖기 후원자 가족 200세대 30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담그기 체험 후 담근 김치의 일부를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장이 됐다.

또한 버섯, 가지, 콩 등 오학동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에서는 국수와 수육을 끓여내 김장김치 나눔 축제가 더욱 활기를 가졌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으로 모아진 김장김치는 김장하기 어려운 장애인단체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45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학동민은 “이런 행사가 매년 지속됐으면 좋겠다. 집에서 혼자 김장을 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힘이 드는데 이렇게 나와서 함께 김장을 하니 편하기도 하지만 마음도 즐겁다”고 전했다.

최석희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김장김치 나눔축제는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오학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라고 말하며“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과 자연재해로 배추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여주여강로터리클럽(회장 주범섭), RCC, 벽탑배우자회, 남한강마트, AMC할인마트(대표 김성훈) 등 여러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로 저소득 가정들이 겨울철 따스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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