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일반회계 기준으로 여주시 사회복지비중이 경기도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비중은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지원, 보육·가족 및 여성, 노인·청소년, 노동, 보훈, 주택, 사회복지일반의 8개 분야 예산을 자치단체예산규모로 나누어 산출한다.
올해 전체 자치단체 예산규모는 182조 2463억 원이고 사회복지 예산은 55조 9213억 원으로 30.7%를 나타냈다. 2017년 27.3%, 2018년 29.2%, 2019년 30.7%로 해마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 예산 중 사회복지 비중은 2017년 28.5%, 2018년 31.8%, 2019년 33.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2017년 1.2%, 2018년 2.6%, 2019년 3%로 복지예산 비중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높은 곳은 53.03%인 의정부시였고 남양주시 47.27%, 고양시 46.51%, 부천시 45.81%, 군포시 45.07%, 광명시 44.88%, 하남시 44.49% 순이었다.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사회복지비중을 가진 자치단체는 연천군으로 23.35%였다. 그리고 여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 다음인 30위로 28.53%를 차지했다.
인근 양평군은 31.33%로 26위였다. 양평군은 2017년 28.7%, 2018년 29.9%, 2019년 31.33%로 해마다 복지예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여주시는 2017년 26.9%, 2018년 29.4%, 2019년 28.5%로 오히려 2019년 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