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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고령 농가 땅콩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고령 농가 땅콩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9.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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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준법지원센터(소장 박정일)는 25일,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맞아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의 한 고령 농가에서 땅콩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가주인 이봉순 할머니(76세)는 “인건비가 비싸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이제 나이가 많아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데 여주준법지원센터에서 올 봄에도 땅콩밭에 비닐을 덮어주고 파종을 도와주었는데, 땅콩수확까지 일손을 보태 줘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여주준법지원센터는 영세·고령 농가 등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면 우선적으로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정일 여주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금년에도 지역주민의 신청을받아 20여 건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하였고, 주민들의 호응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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