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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여주시의회 의장 추석인사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와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변함없이 올해도 추석을 맞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만사가 평안해야 할 때이지만, 우리의 상황은 각박하고, 뒤숭숭하기만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을 놓고 여야, 국민들간의 분열이 심각합니다. 경제적으로는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되는 와중에,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겹치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주의 지역경제도 불황이 지속되어, 시민여러분들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입니다.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저력있는 민족이고, 강단있는 여주시민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여 왔고, 긍정의 자세로 이겨내 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과거 어느 시간도 마냥 태평한 적은 없었고, 역사상 우리 민족이 이렇게 풍족하게 살았던 시대도 없었습니다. 역사는 진보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현재적으로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 의기소침하기보다는, 이 난국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려는 결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와 행동에 달려 있다는 것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국민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권력자를 감히 꾸짖을 만큼 정치적 자유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여주시의회도 중앙정부, 광역정부와 함께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위해 여러 준비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이어 농민수당, 반값등록금시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포용적 복지정책들을 시행할 방도를 찾고 있습니다.

시간의 개념에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크로노스의 시간이라고 한다면, 의미있고 효율적으로 보내는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탓하기보다, 그 상황을 내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추석이 심기일전의 계기가 되길 빕니다.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휴식이, 의미있는 올해의 마무리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추석을 맞이하여,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드림

편집국  yeoju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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