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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23일부터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09.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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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양곡 고급화 위해 품종검정제, 친환경 벼 매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 단위는 24만톤, 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된 산물 형태는 10만톤을 매입하고,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9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동아시아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미곡 중 1만톤을 별도 보관하는 방식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10월~12월 산지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되, 벼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작년 10월 9일 여주시 능서면에서 열린 농민회 통일쌀 벼베기 행사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이외 품종을 수매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또한,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며, 매입한 친환경 벼는 일반벼와 구분 관리해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 타작물 사업 실적에 따라 시․도별 매입 물량(30만톤)을 차등 배정하고,  농가별 인센티브를 별도 부여한다.

농식품부는 금년에도 품종검정제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산물벼 수매 등 농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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