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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희 농협 남지점 팀장,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협조 표창

원대희 농협 남지점 팀장,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협조 표창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09.04 16:39
  • 수정 2019.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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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남지점 고객 자산 보호 앞장

지난 8월 21일 농협은행 여주남지점(지점장 신정섭)에는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B모(여,40)씨가 방문했다. B모씨는 이미 당일 오전 같은 수법으로 타 사무소에서 제3자로부터 입금된 1천만 원을 본인계좌에서 현금 인출해 운반책에 전달하고 2차로 남지점에 방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수상히 여긴 창구직원과 원대희 수신팀장은 보이스피싱 관련 인출시도라는 것을 직감하고, B씨를 안심시킨 후 대화를 하면서 동시에 여주경찰서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인계하고 다음날 관련 운반책까지 검거하는 데 적극 협조했다.

이에 여주경찰서는 선의의 고객자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관련 피의자(운반책) 검거에 적극 협조한 원대희 수신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한편 8월 26일에도 농협은행 여주남지점에는 K고객(남, 58세)이 방문해 지역농협계좌에서 타행으로 2천만 원을 송금하는 중 거래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 모 주임이 대출사기를 확신하고, 송금중인 거래를 정정조치하고 고객을 설득해 피해구제조치 신청을 하도록 한 바 있다. 

K고객은 한 달 전부터 저금리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고 대출진행과정에서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카드론을 받게 한 후 핸드폰을 해킹해 은행콜센터로 통화해도 피의자들의 번호로 연결되어 안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신정섭 여주남지점장은 “평소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여주경찰서의 신속한 대응과 창구직원들의 철저한 고객자산 보호 마인드로 이뤄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더불어 고객 한명 한명의 소중한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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