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활동 중인 <열정! 플로어볼>꿈의학교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여중부 플로어볼 클럽 SYFC (Sejong-YeoJu Floorball Club)가 지난 15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플로어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 플로어볼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지난 5월에 열린 대전협회장배 전국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리고 돌아왔다.

전국 초중고 70여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올 해로 8회째를 맞는 명실상부 최고의 전국 플로어볼 대회이며, 여주지역에서 여자 중등부팀이 우승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예선경기를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열정!플로어볼 꿈의학교 SYFC는 강호 한광여중(평택)과 동명여중(서울)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서울 면목중학교 팀에게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하였으며, 대회 최우수공격수(차민아, 여주여중 2학년)와 대회 MVP(원서영_여주여중 2학년)를 차지했다. 또한 함께 출전했던 여주의 여강중학교 남중부와 여중부, 강천중 남중부도 모두 8강에 오르며 여주 플로어볼의 실력을 한껏 뽐내고 돌아왔다.

그동안 <열정!플로어볼>꿈의학교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플로어볼 전문코치인 유진코치의 지도아래 열심히 연습해왔으며, 그 걸과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팀들을 물리치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팀 주장인 원서영학생(여주여중)은 “팀이 구성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감격스럽다. 열심히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최선을 다한 우리 팀 선수들에게 모두 감사한다” 며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