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분 안에 생명을 살려요

4분 안에 생명을 살려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9.05.16 10:32
  • 수정 2019.05.16 10: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포초 하호분교 5월 14일 수상 안전체험학습 실시

여주시 금사면에 있는 작은 학교 하호분교장은 전교생이 36명으로 (학교장 김두성) 삼짓날, 단오, 추석, 동지 같은 절기행사와 여주쌀특구에 걸맞는 모내기, 벼베기. 쌀떡해먹기 등 논생명생태교육, 학교텃밭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다.

이포초 하호분교는 2018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갯벌체험에 이어 2019년에는 여주 수상센터에서 안전교육으로 심폐소생술과 카약 타기, 모터보트 타기 등 물과 친해지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이미 여러 번 체험한 하호분교 고학년 학생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고 무엇보다 실제에서 당황하지 않고 몸에 배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하호분교 저학년들은 처음 공부하는 심폐소생술이 특히 가족을 살리는 일이라는 안전교육 선생님말씀에 의지를 갖고 열심히 실습했다.

특히 저학년은 마네킹을 이용하는 인공호흡 실습에 적극적이었습니다. 하나·둘·셋 번호를 붙여가며 작은 고사리 손으로 생명을 살리는 실습으로 이마에 땀이 맺혔다.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이 끝난 후에는 여주 수상센터 여강에서 카약과 모터보트를 탔다. 수영장이 아닌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거라 처음에는 두렵고 무섭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곧 신나게 노를 저으며 신나게 카약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한강을 신나게 질주하는 모터보트 체험은 저절로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하호분교 1학년 윤효상 어린이는 “처음 해보는 심폐소생술이지만, 처음 4분안에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선생님 말씀에 열심히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에는 마네킹이 아닌 사람을 상대로 직접 실습해보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하호분교 6학년 박윤승 어린이는 “매일 지나가면서 바라보는 남한강 안에서 카약을 타고 모터보트를 타니 배에서 바라보는 여주모습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물놀이할 때 안전을 생각하면 좀 더 즐거운 물놀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하호홍보부 문윤조, 배하은 윤영상 어린이 기자입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