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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유익한 합동소방훈련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유익한 합동소방훈련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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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4월 24일 [체험과 실습이 있는 소방재난안전 합동소방훈련] 프로그램을 분당소방서, 여주소방서, 흥천119지역대와 함께 실시했다.

문장초교 학생들은 훈련 매뉴얼에 따라 사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대피 훈련을 실시해 보았다. 아동과 교직원은 연막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화재발생경고, 비상벨 작동, 119신고 그리고 재난대피 방송에 따라 문을 열고 대피로를 확보한 후 마스크와 물티슈 등으로 입을 막고 운동장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운동장에 대피한 후에 흥천119 지역대 소방차에서는 교내소화전과 연결하여 운동장에서 모든 학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소화시연을 보였다. 소화시연 이후 소방관 분들이 분사장치를 조작하여 하늘높이 물기둥을 분사하는 순간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다음으로는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활동과 여주소방서 교육지원팀의 지원을 받아 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순환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에는 지진을 체험할 수 있는 장치와 함께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 실제교실처럼 학생들이 대피할 수 있는 책상이 준비되어 있어서 실제와 유사한 지진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지진체험 이후에, 학생들은 모의화재발생체험을 통하여 제법 뜨거운 열기와 연기가 발생한 비상대피로를 따라 신속하게 이동해보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문장초 학생들은 금년에 한국119소년단에 모두 가입신청을 완료함으로써 여주소방서에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심폐소생술 훈련, 물소화기 체험,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물소화기를 통하여 실제 화재 발생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하여 소방옷을 입고 헬멧, 산소통 등 각종 소방장구들을 직접 착용해봤다. 학생들은 우주인 같은 다소 어색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응급처치 요령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실습할 수 있었다.

문장초 최건자 교감은 “소방재난안전 합동소방훈련을 통하여 학생들 모두가 안전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주의함으로써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몸을 안전하게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으로 불의의 화재 또는 재난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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