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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주경찰 김재민 순경, 화재를 막다

새내기 여주경찰 김재민 순경, 화재를 막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3.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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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발생한 식당 화재 발견하고 직원들과 함께 진화

왼쪽부터 가남파출소 2팀의 이현수 경장, 김원호 경장, 박노현 팀장, 김재민 순경, 윤창석 경위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주,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경찰서(서장 김경진)의 새내기 경찰관이 화재의 위험에 처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경찰관은 여주경찰서 가남파출소(소장 이춘용 경감)의 2팀에 근무하는 김재민 순경이다.

김 순경은 지난 10일 오전 7시 20분경 교대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파출소 앞의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같은 팀 경찰관들과 합세해 파출소에 비치된 8대의 소화기로 불끄기에 나섰다.

상가가 연이어 건축된 지역의 특성상 자칫 큰 불로 번질 경우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불이 가남파출소 2팀 경찰관들의 신속한 불끄기로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여러 피해를 예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재민 순경은 “아침에 출근하다 보니 연기가 나기에 아침 일찍부터 일을 하시나보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불길이 일어나 직원들과 함께 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화재는 큰솥에 국을 끓이기 위해 불을 붙인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덕 부근의 종이박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이었다.

김 순경은 이제 경찰관으로 근무한지 4개월에 접어드는 새내기 경찰관으로 평소 주변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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