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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조합장 선거…‘여주,점동,흥천,축협’교체

여주지역 조합장 선거…‘여주,점동,흥천,축협’교체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3.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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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여주농협과 점동농협, 흥천농협, 여주축협 등 4개 조합장이 선거로 교체됐고,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여주시 지역 조합은 지난 2015년 3월 11일에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여주지역 7개 조합의 조합장이 교체되는 파란을 겪은 바 있다.

후보자 26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한 이번 선거의 조합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가남농협

재선 도전에 나선 김지현(61) 조합장은 1,178표(68.17%)를 득표해 여주지역 조합장 선거 최고득표를 기록하며 가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 금사농협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42표를 받아 28.05%의 득표율로 당선된 금사농협 이칠구(57) 조합장의 재선 도전은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됐지만, 692표(60.91%)로 당선됨으로서 조합 경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능서농협

농협 신청사와 하나로마트, 농자재백화점, 로컬푸드매장 등 능서농협 타운 추진과 함께 3선 도전에 나선 이명호(61) 조합장은 51.08%(638표)를 득표해 41.55%(519)표를 득표한 박종길(58) 전 능서농협 이사를 119표 차로 따 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 대신농협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신농협 선거에서는 임광식(56) 조합장이 650(42.42%)표로 재선에 성공함으로서 조합의 자산증대에 기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 북내농협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61.85%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이호수(67) 조합장이 이번에는 2명의 도전자와 겨룬 선거에서 65.78%를 득표해 조합원 지지도에서 철옹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 여주농협

지역의 큰 관심을 모았던 여주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병길(67)전 여주농협 상임이사가 935(42.07%)표를 득표해, 이광수(67) 현 조합장을 152표 차로 앞서면서 이 조합장의 4선 도전이 좌절됐다.

 

■ 점동농협

점동농협 상무 출신 조합장과 전무 출신 도전자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점동농협 조합장 선거는 신우용(57) 전 점동농협 전무가 664표를 득표해, 411표를 득표한 지현우(63) 현 조합장을 253표 앞서 조합장에 당선됐다.

 

■ 흥천농협

오랜 친구의 조합장 선거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흥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재각(57) 전 흥천면주민자치위원장이 566표(53.64%)를 받아 489표(46.35%)를 득표한 권오승(57) 현 조합장을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 여주축협

지난 선거의 양자대결에서 197표 차이로 분루를 삼켰던 조창준(62) 전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이 3선 도전에 나선 이재덕(52) 현 조합장을 191표 차로 따 돌리고 조합장에 당선 됐다.

 

■ 여주산림조합

지난 2015년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을 20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된 이후정(52)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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