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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제일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여주제일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01.08 13:15
  • 수정 2019.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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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우수교 선정 상금으로 연탄 구입

여주제일고등학교(이하 여주제일고, 교장 조한식)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및 ‘아프리카 영아를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을 기획하여 실천하고 있다.

여주제일고는 매년 연말연시에 불우이웃 돕기 프로젝트(연탄 나누기 행사, 바자회, 각종 캠페인 등)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1월 7일에는 가남읍 기초생활자 두 가정에 사랑의 연탄 800장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연탄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학교 내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에서 우수교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구입하여 실시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에서 1개 동아리를 선정하는 해당 사업에서 여주제일고 개척자회는 교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 배출, 분리 배출된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 방안 및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등을 위한 1년간의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학교 현판과 교육감 표창 및 1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에도 참여했는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4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 모자 뜨기 행사에는 ‘개척자회’를 비롯해 입시를 마친 3학년 등 일반학생들도 참여해 80개의 모자를 뜨개질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본부에 기탁했다.

길지혜(2학년) 개척자회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주변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모두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조한식 학교장은 “개척자회가 지난 1년 동안 분리배출과 분리배출 된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데 타 학교의 모범을 보였다.”면서 “그 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펼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랑과 존경을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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