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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동농협 신우용 전무 ‘아름다운 퇴임’

점동농협 신우용 전무 ‘아름다운 퇴임’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11.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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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농협,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이 되고 싶다”

여주시 점동농업협동조합 신우용 전무(57)가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지난 26일 퇴임했다.

 

이날 오전 10시 점동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조합원과 대의원, 점동농협 임원과 점동농협 직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인생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신우용 전무의 퇴임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신우용 전무는 퇴임 인사를 통해 “1981년 점동농협에 입사해 37년 3개월 동안 농업과 농촌, 농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지내왔던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조합원님께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지역발전과 농협발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전무는 “농협을 사랑하는 것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라 여겼으며 그것이 제 삶이자 행복이었다”며 “이제까지 농협 덕에 우리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점동농협의 발전을 염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을 마친 신우용 전무는 다과회장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전했고, 참석한 조합원들은 신 전무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이번에 퇴임한 신우용 전무는 1961년 여주시 점동면 당진리에서 태어나 1981년 점동농협에 입사한 후 지난 2011년부터 점동농협 전무로 근무했으며, 2016~2016년 전국 우수경영자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여러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황선정 씨와 2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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