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이하 특수협, 공동위원장 김인구·이광우) 2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일대에서 민·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남한강 가꾸기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김인구·이광우 공동위원장과 특수협 주민대표·실무위원, 김능식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이종승 양평군 지역개발국장을 비롯하여 (사)한강지키기운동 양평·여주지역본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 협의회,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 자연보호협의회, 수난구조전문의소대, 수중환경안전협회, 수중핀수영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양평지부 등 양평군의 시민·사회단체와 경기도 수자원본부, 양평군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정화활동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강상체육공원 중심으로 구간을 병산리 방면, 교평리 방면으로 구분해 구간별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동시에 양평군 수난구조 전문의소대와 양평군 수중환경안전협회, 양평군 수중핀수영협회 회원들이 남한강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으며,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대형 크레인이 장착된 청소선이 동원되어 남한강 수중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특수협 김인구 운영본부장은 “청정한 남한강이 맑고 깨끗하게 보존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수협은 팔당수계 7개 시·군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도권 2천 5백만 주민의 안전한 식수원인 상수원인 남한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