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제경)는 지난 20일, 2018 오곡나루 축제를 맞이하여 여주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제3회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륵사관광단지 내 강변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팀별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와 시상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 약 150명, 50팀이 참가하였으며 팀별 1~2개 허수아비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어 총 80여 개의 허수아비 작품이 만들어졌다.

허수아비 만들기 활동이 끝난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작품 심사가 이루어졌고 우수상 10팀, 작품상 3팀이 선발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자녀들의 교육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가족들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중, 고등학생 참가자들 역시 “재능 기부 봉사활동과 즐거운 만들기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져 일석이조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여주시자원봉사센터 고제경 센터장은 “허수아비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인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가을녘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오곡나루축제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며 이날 모인 봉사자들의 봉사의식 및 시민의식을 고취시켰다.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허수아비들은 오곡나루축제 기간 동안 ‘허수아비 언덕’ 전시장으로 조성되어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포토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