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정희)는 이달 19일 관내 민간 의료기관인 세종여주병원(병원장 번춘방), 여주세민순영병원(이사장 황성욱), 여주경찰서(서장 김경진)와 여주 관내 자살예방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여주시보건소 엄경숙 보건사업과장, 각 기관 관계자 약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대응체계에 대해 실효성 있고 상호 협조적인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하였으며,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기관별 연계 간담회를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개입 시 필요한 기관 간의 통합된 의미의 연계 간담회로 견고히 다질 수 있는 내용이 협약서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의 응급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모니터링 진행 및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신과 치료나 신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입하는 등의 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여주시보건소 엄경숙 보건사업과장은 “각 기관에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들을 함께 공조하며 촘촘한 연계망을 구축해, 더욱 큰 빛을 빛내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외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세종여주병원, 여주경찰서, 여주세민순영병원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과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577-0199,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