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충우 후보, 무소속 원경희 후보가 지지율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장 후보지지도는 ▲자유한국당 이충우(31.5%) ▲더불어민주당 이항진(28.9%) ▲무소속 원경희(24.4%) ▲무소속 신철희 (3.9%)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충우 후보가 이항진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6% 앞서며, 이항진 후보는 원경희 후보를 4.5% 앞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없음/모름 : 11.3%) 

자유한국당 이충우 후보는 ▲여성(33.1%) ▲50대(35.4%) ▲60세 이상(44.5%) ▲1선거구(31.2%) ▲2선거구(31.9%) 등에서 30% 이상 지지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남성(30.8%) ▲19/20대(39.5%) ▲30대(41.6%) ▲40대(37.6%) ▲1선거구(30.6%) 등에서 30% 이상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2.5%의 지지를 얻은 반면, 자유한국당 이충우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75.0% 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항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42.2%) 지지율보다 13.3%p 낮은 지지를 얻은 반면, 자유한국당 이충우 후보는 ▲자유한국당 (31.6%) 지지율과 비슷한 지지를 얻어 대조를 보였다.

한편 무소속 원경희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18.3%의 지지를 얻었으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36.0%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자 37.0%의 지지를 받았다. 또 가남읍, 점동면, 능서면에서는 30.9%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2%의 지지를 얻어 31.6%에 그친 자유한국당을 10.6%p 앞서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5.7%) ▲정의당(2.9%) ▲민주평화당(1.3%) ▲대한애국당(1.0%) ▲민중당(0.5%)순으로 뒤를 이었다.(기타정당/없음/모름/ 무응답 : 14.8%)

더불어민주당은 ▲남성(43.9%) ▲여성(40.4%) ▲19/20대(51.8%) ▲30대(59.5%) ▲40대(53.2%) ▲1선거구(44.4%) ▲적극투표 의향층(43.5%)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자유한국당은 ▲50대(37.1%) ▲60세 이상(47.8%)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42.2%는 야6당 지지율의 합 43.1%보다 불과 0.9%p 낮은 수치다.

참고로 제19대 대선에서 여주시 득표율은 ▲홍준표(33.0%) ▲문재인(31.3%) ▲안철수(22.3%) ▲심상정(6.7%) ▲유승민 (6.0%)순으로 득표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 득표율 대비 10.9%p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득표율 대비 1.4%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는 여주신문, 동부중앙신문, 세종신문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후보등록이 끝난 직후인 5월 26~27일 2일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 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ᆞ연령ᆞ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