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흥초등학교(교장 윤영택)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금모래은모래 캠핑장에 약 50가족 모여 학부모회 주관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의 시간과 공간을 부여함으로써 서로의 친밀감을 회복하고 여흥 교육공동체로써의 동질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관계를 회복하여 자녀를 성장시키는 멘토로서의 부모 역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 제고의 장을 마련했다. 

파티를 꾸미는 장식품인 가렌더 만들기, 문패 만들기, 팽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가족 산책, 가족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캠핑장 입소 후 가족이 모두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를 꾸밀 문패와 가렌더를 만들었다. 완성한 문패와 가렌더는 텐트 입구에 설치하여 가족캠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팽이와 바람개비를 만들어 서로 게임을 하고 다른 텐트 친구, 동생, 형님 가족도 모두 모여 가족 게임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전체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가족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하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좀더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소통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이해를 좀더 높일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가족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캠프장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면서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쉽게 이야기 할 수 있고 또 다른 학부모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도 가족 캠프가 이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