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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청각언어장애인들 게이트볼 대회 ‘우승’

여주 청각언어장애인들 게이트볼 대회 ‘우승’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8.05.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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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화합과 체력증진 목적으로 시작한 게이트볼로 사회참여

경기도농아인협회 여주시지회(지회장 서규석)이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회장배 제3회 경기도농아인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가 후원한 이 대회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안양시 동안구 호계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에서 15팀 2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했으며 여주시에서는 선수 7명과 임원 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주시지회 게이트볼팀은 2012년 창단되어 월송게이트볼장에서 기량을 쌓아 지난 2017년 제63회 여주시게이트볼협회장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서규석 지회장은 “수어를 사용하며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화합과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회원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게이트볼을 시작했는데 경기도 농아인게이트볼대회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농아인 게이트볼대회는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재활체육으로 자립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 위해열리고 있는 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 여주시지회 선수단은 서규석(청각2급), 김원경(청각2급), 김상천(청각3급), 김영건(청각2급), 박은미(청각3급), 장태웅(청각2급), 김종임(청각2급) 선수와 박암평 사무국장과 농아인통역사 이성애(청각2급) 등 임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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