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신철희(45) 박사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신철희 박사는 여주시 대신면 출신으로 천남초등학교, 대신중학교를 졸업한 후 수원시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주 신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지역정가는 크게 술렁거렸다. 신철희 박사의 출마에 대해 지역의 한 정치인은 “그야말로 스펙이 깡패”라며 “국회의원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신 교수가 시장 선거로 선회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철희 박사는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신청은 마쳤으며 곧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며 “여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철희 박사는 지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이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여주시에는 목사직에서 퇴임한 부친 신수부 씨와 가족이 살고 있다.

<바로잡음>본보 4월 2일자 지면의 <이항진 시의원은 “신철희 박사에게 출마를 권유 했었다”며, 신 박사의 출마로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기도 했다.>는 기사는
출마 권유가 아니라 <신철희 박사의 출마 여부를 묻는 가벼운 안부 통화가 있었으며, 당시에는 출마 여부에 대한 확답은 없었다>고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