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어르신, 장애인, 아동, 여성 및 다문화, 장묘 업무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복지정책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과도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며 고군분투 최선을 다하는 여주시 사회복지과가 2017년 실적 성과관리 종합평가 최우수부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여주시는 지난 2일, 2017년 실적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여주시 31개 관·과·소, 12개 읍면동, 의회사무과 등 44개 전 부서에 대한 2017년 한 해 동안의 업무평가로서 성과관리시스템(BSC) 달성률 평가와 여주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 사전평가, 수상실적, 시군종합평가 실적 등 각종 지표결과를 반영해 여주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여주시는 전 부서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해 우수부서를 선발했으며, 사회복지과는 안전행정복지국과 전략사업과를 평가한 B그룹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사회복지과는 2017년 실적 성과관리 종합평가에서 성과지표 달성률뿐만 아니라 시·군 종합평가와 수상실적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또 열린혁신평가 가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주시 사회복지과가 높은 평가를 거둔 대표 사업으로는 ▲노인복지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애인복지팀 장애인일자리사업 ▲가족여성팀 아이돌봄 지원사업, 홈방범 서비스 확대 실시 등이다.

노인복지팀의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만65세 이상 노인 중 가구소득,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장기요양 등급 외 A, B)해 식사, 세면도움, 옷갈아 입히기, 신체기능의 유지·증진, 화장실 이용 도움, 외출동행, 생필품 구매, 청소·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30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 선정했으며, 총 111명의 수혜자에게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 제공됐다.(자격판정 후 2년간 서비스 이용가능) 장애인복지팀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매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총 60명의 장애인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매년 참여 인원이 늘어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족여성팀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우리 가족 행복돌보미, 아이돌봄 서비스로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간제 돌봄은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종일제 돌봄은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36개월 이하 영아까지 이며 이용요금은 7천800원(1시간 기준)이다.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취업한부모, 장애부모, 맞벌이, 다자녀 기타 양육부담 가정)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업주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가정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시간제서비스연계로 1천233가정, 종일제 서비스연계로 70가정이 사업에 참여 사업비 5억4천230만9천원 중 5억3천215만3천원을 집행 98.13%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치안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및 여성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해 주거방범서비스(감지센서)를 제공하고 심야시간대 여성과 아동의 긴급피난처 제공을 위해 여성·아동안전지킴이집 비상벨 설치 등을 하는 ‘홈방범 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여성세대주 14가구에 주거방범서비스를 제공했고 여성·아동안전지킴이집 35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권재윤 사회복지과 과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시민복지 향상과 차별화된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시정운영과 관련된 주요 성과지표 달성률 등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복지 체감도를 높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