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여주대학교(총장 윤준호) 마로니에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과 북방경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윤준호 여주대 총장과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특강에서 송 의원은 먼저 자신의 자녀를 언급하며 청년들의 구직 및 취·창업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로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미국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 불모지로 여겨졌던 러시아를 포함한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등 북방경제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개척 정신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여주대학교는 2007년부터 한국어학교 설립, 고려인 장학금 지원 등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와 민간교류를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11월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타슈켄트시 칠란자르주와 함께 우즈베크 최초의 한국형 산업대 설립을 위한 3자간 협정서 MOA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