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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는 남자들…여주시 사회복무요원

김치 담그는 남자들…여주시 사회복무요원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7.11.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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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64명 노인복지관 사랑나눔 김장 행사 참여

여주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64명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사랑나눔 김장 자원봉사’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2천2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한해 어르신들이 드실 대량의 김장을 준비하는 것이 큰 걱정이었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도와준 덕분에 김장을 잘 끝날 수 있어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어르신들의 어려움이나 겨울철 고충을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짧게나마 김장 자원봉사를 하며 추운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신고를 하고도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영석 군(25)은 “비록 소집해제를 했지만 이렇게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를 같이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시 사회복무요원들은 여주 지역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2년간 복무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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