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여주시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난방유 배달’을 진행했다.

여주시 12개 읍면동 53가구에 200ℓ씩 1천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한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사랑의 난방유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5년째 계속되고 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연말이면 이렇게 찾아와 큰 선물을 주는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윤은호 이사장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근심, 걱정부터 앞서고, 그나마 들어있는 기름도 아껴 쓰기 위해 모든 신경을 쓰신다”며 “겨울 난방기기가 연탄보일러 보다 기름보일러가 많은 것을 볼 때 연탄뿐만 아니라 난방유류지원 또한 절실한 현실”이라며 “관공서 및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좀 더 세심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