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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어르신 배우들의 즐거운 공연 '화제'

<여주>어르신 배우들의 즐거운 공연 '화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7.08.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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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나눔의집 일자리 사업 ‘손주사랑 인형극단’

구세군 여주 나눔의집에서 올해 4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손주사랑 인형극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주사랑 인형극단은 지난 5월부터 연극 연습을 하고,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8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공연 일정이 계획되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손주사랑 인형극단 참여 어르신들은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극단이지만 어르신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하며 자부심을 느낀다. 공연 중에 아이들의 호응을 받을 때면 목소리와 동작이 커지면서 그 순간에 더 몰입하는 모습에서는 전문배우의 열정까지 느끼게 된다.

어르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에 도전하고, 활동 속에서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이 향상되고 있는 손주사랑 인형극단은 공연 문의가 들어오면 실버극단은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

한편, 구세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여주 KCC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에 지정기탁해 지원하고 있으며,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사업으로 급여는 수익금에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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