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봄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이 경강선 복선전철과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를 이용해 지역 명소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행노선을 늘린다.
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경강선 전철과 연계하는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 운행을 더 늘려 4월 7일부터 9일까지 흥천면 귀백리 산 7번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사한 벚꽃축제, 신륵사관광지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펼쳐지는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관람 편의를 제공한다.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는 오전 11시에 첫 차가 출발해 노선별로 하루 네 번 다녔으나, 봄 개편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노선별 기존의 두 배인 하루 8회로 확대 운행한다.
새로 추가되는 곳은 북내면의 고달사지터 경유로 국보4호 고달사지부도를 비롯해 새롭게 복원돼 선보이고 있는 원종대사혜진탑비를 구경할 수 있다.
운행 코스는 신륵사, 목아박물관, 강천보, 강천섬, 황학산수목원 등을 경유하는 가 노선과 세종대왕 영릉, 여주보, 이포보, 막국수촌, 고달사지터 등을 경유하는 나 노선으로 운영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을 위해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881-2990 여주역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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