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새해 명절에 가족이나 동네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윷놀이를 35년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사람들은 건축 현장에서 목공, 미장공, 조적공 등의 일을 하는 기능인들로 구성된 여주건축기능공협회(회장 김석중) 회원들이다.
종사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오랜 동안 주택이나 상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름 한솥밥을 먹은 인연으로 친목을 다져 온 이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 집수리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영석 총무는 “옛날에는 윷놀이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고 하는데, 오늘 윷놀이를 통해 여주 경제가 팡팡 돌아가기를 빌겠다.”며 윷을 힘차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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