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017년 1월31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은 위기 여성들을 위한 성폭력 집중 신고 및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이 기간 동안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가정방문을 통해 재범 억제를 위한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가지적장애여성 가정방문 및 장애인 시설 방문을 통해 성폭력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대상자에 대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은 가정의 문제가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거나 직장생활의 유지 등을 이유로 112신고를 하거나 관련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기보다 혼자 참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무조건 참는 것만이 범죄 피해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상담은 112 신고뿐만 아니라 1366을 통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