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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우리동네 책동네’ 마을도서관 만든다

여주시, ‘우리동네 책동네’ 마을도서관 만든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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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면 하림리 어르신들이 마을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평생학습센터는 마을마다 책을 읽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실현을 위해 ‘마을도서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2일 마을도서관 개관을 기점으로 각 읍면동에 1개 마을씩 총 12개의 시범마을을 선정, 마을도서관을 운영한다.
 

12일 개관한 마을도서관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한 틈새 도서관으로 그림책, 큰 글자 도서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비치하고 강사를 파견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인생, 언제나 청춘’을 진행한다.
 

일평생 농사로, 사업으로, 자녀양육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세월을 보내신 어르신들이 이제는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사업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마을은 금당2리(가남읍), 삼합2리(점동면), 신지3리(능서면), 하다리(흥천면), 전북리(금사면), 상품2리(산북면), 하림1리(대신면), 서원2리(북내면), 도전4리(강천면), 삼교1통(여흥동), 교5통(중앙동), 오학4통(오학동)이며 오는 2017년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원경희 시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 중 이야기 선생님을 발굴, 육성하고 사회복지과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할 것이며,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문해교사를 파견해 여주시를 비문해자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주시는 교육체육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등에서 마을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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