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여주시 소외계층 가정 50가구에 사랑의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째 접어들고 있는 이 사업은 연말 소외 계층 한가구당 200리터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대신면 한 어르신은 “자식의 사업실패로 모든 걸 다 잃고 갑자기 몸까지 불편해져 추워지는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보일러에 기름을 채울 수 있어 이제 살게 됐다.”고 말했다.
 

윤은호 이사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배달사업 등을 펼쳐가던 중 홀몸 어르신들이 기름보일러 난방 사용가구가 많은 것을 알게 돼, 부족하지만 추운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드리고 있다.”며 “여주시와 봉사단체들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